경제 기본 개념과 투자 마인드부터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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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와 투자의 미래, 홍춘욱 (인구감소와 주택 가격)
인구가 줄어든 후 장기 불황을 겪은 나라는 일본뿐
체감 난이도: ★★☆☆☆
예상 독서시간: 5~7시간
오늘의 책은
존경하는 홍춘욱 박사님의
인구와 투자의 미래입니다.
언론에서 인구감소라는
현 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주제를
공포스러운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지만
인구감소는 전염병, 전쟁 등으로
늘 발생하고 해소되었던 문제였으며
안타깝게도 적절한 인구 감소 시기 이후의
인류는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때가
많았습니다.
이 책은
언론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인
우리나라도 일본 따라서 쇠퇴할 것이라는
이야기에 대한 반박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일본의 자산 시장(크게 주식과 부동산)은
인구 절벽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님을
밝히고 있으며
일본에서 30년간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이 일어나고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로
여러 가지가 제시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1990년 당시
너무 올랐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너무 많이 오르면
오랜 기간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버블이 얼마나 심했나면
도쿄 시 부동산 전체를 매도하면
미국 전체를 살 수 있다
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다른 책에서 또 인용할 생각이지만
일본과 한국은 전혀 다른 국민성을
지닌 나라이기 때문에
두 나라는 다른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본의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인구 추이와 미래를
고민해 보겠습니다.
먼저 총인구가 감소할 것인가?라는
질문부터 답을 해보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명 증가로 인구 피크 지연도 있으며
외국인의 증가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럼 인구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일본은 제외하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생산활동 인구변화율과
지가, 주가는 상관관계 없음이 밝혀졌다.
노령화로 인해 인력이 부족해지고
임금 상승이 일어나며
부동산시장이 열기(미국)를 띈다.
또 단순히 생각했을 때
자산 가격은 통화량(유동성)과도 연관이 깊은데
인구가 감소한다고 해서 통화량이 같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므로
인구감소=자산가치 폭락이라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는 시선입니다.
한국의 경우 경제 성장 원동력에
특이한 점이 있는데
한국 경제가 성장하는 주된 원동력은
꾸준한 노동생산성의 향상이며
아래의 요소들로부터 노동생산성의 향상이
이뤄집니다.
1. 수출
(산업 구조상 내수 비중이 적으므로
인구수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2. 도시화
3. 교육, R&D 투자 확대(앞으로의 성장 대안)
내용을 더 정리하고 싶지만 자세한 건
책을 읽어보시길 바라고
오늘의 결론
인구 감소한다고
나라 망하는 거 아니다.
인구 감소한다고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양극화는 진행될 거다.)
인구 감소는
완전 고용을 일으키는 좋은 효과도 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