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투자의 기본 개념 이해를 위한 글로 인플레이션, 투자, 투기, 저축에 대한 글을 먼저 쓰고 있습니다.
경제 기본 개념에 대한 첫 번째 글
성공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 (feat. 주식 투자)
성공하는 법은 해야 할 일을 파악하고
노력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요즘 20대와 이야기해보면
게으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쉬지 않고 달려만 온 것 같아
측은한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너무 열심히 살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성공을 하는 법은 두 가지 측면에서 모색해 보라고 합니다.
1. 경쟁이 세지만(치열한) 안정된 분야에서 노력을 열심히 해서 성공하기
(=성공한 사람의 비율이 낮은 분야)
2. 경쟁이 (비교적) 없는 분야를 찾거나 만들어서 성공하기
(=성공한 사람의 비율이 높은 분야)
이렇게 설명하면 누구나 2번 분야로 가고 싶다고 하겠지만
2번도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노력해야 되니까요.
그래도 내가 선택한 길이 1번 인지, 2번 인지는 알아야 합니다.
달리기에서 우승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은 나 혼자 달리는 것입니다.
© bradencollum, 출처 Unsplash
투자를 놓고 보면
1번에 해당되는 것의 대표가 ‘주식’입니다.
(요즘은 전보다 경쟁이 줄어든 것 같긴 합니다)
주식 시장이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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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중에 고 연봉자, 고학력자들 비중이 높아 보통의 노력으로 정보와 지식의 우위에 서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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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관 및 각국의 연기금 등 큰 손이 모두 참전해 있어 기울어진 운동장임 (채찍효과로 한국 기업 실적을 추정할 수 있는 고급 정보는 해외에서 먼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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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너무 치열해 기관의 85%가 시장 수익률을 못 따라감
https://blog.naver.com/exview_/223246939775
주식은 좋은 책이 많은 만큼 공부할 양도 많으며
훌륭한 요약글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2번에 가까운 영역이 부동산입니다.
(최근에 부동산도 주식만큼 치열해졌네요)
부동산 시장이 덜 치열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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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가 전 국민이며 수도권 전체 인구는 증가 중이고 외국인도 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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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 투자는 기업이 참전하지 못하고 정보가 비교적 공평하게 알려짐
우리나라는 기업이 주로 집을 짓기만 하고 소유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더 많은 노력과 운이 필요합니다.
주식 시장이 본인의 성향과 재능에 맞으면
거기서 잘 살아남으시면 됩니다.
각자 잘 하시는 것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성공할 확률, 실패하지 않을 확률은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저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는 가지 않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는 것 빼면요.
특히 투자에서 그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의 분야를 발굴하시는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