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건물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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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의 삶

 

현재 제가 건물주 아닌 점 미리 양해 구합니다.

대신 주거용 부동산 임대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저축 테크트리의 끝은 건물이니까

건물주까지 가는 일반적인 과정과

 

공부하며, 글을 읽으며 느끼는 건물주의

삶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보통 막연하게 생각하거나

타고나야 한다고 보는 것 같지만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연말에 발간되는 KB부자보고서,

그 외 여러 책에서 보는 보통의 건물주 빌드업은

  • 저축(사업소득>급여소득)

  • 자가 주택 마련

  • 금융 자산, 상업용 부동산 등 각자 재능에 맞는 투자

  • 건물 매입, 관리, 매각의 반복 (건물주)

 

보통 위의 순서로 이루어 집니다.

그니까 내가 연예인이 아니면서

꿈이 건물주라면 위의 빌드업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증여, 상속 없이 건물주가 된 분들 인터뷰를 보면

보통 위 과정을 겪었으며 삶이 평탄치 않습니다.

 

건물을 매입하면 월세로 편하게 지내던 시대는

지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수도권 건물 월세 수익률 수준이 3~5%고

강남 등의 주요 성장 권역은 2~3% 정도입니다.

 

요즘 고금리라서 그나마 매물이 좀 나오는 느낌이네요.

 

그니까 전부 현금으로 매입하지 않는 이상

나의 소득으로 이자를 근근히 매꿔야 합니다.

 

어떻게든 비용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원룸 건물주는 본인이 재활용 정리를 하시기도

웬만한 수리는 본인이 처리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건물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아주 찔끔(?)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임대료가

올라서 시간이 흐르고 나면(10년 단위)

3~5%가 아니라

5~8%까지 수익률이 오른다는 점 때문입니다.

 

 

내가 세입자일때는 임대료가 빠르게 오른다고 생각하는데

임대업을 해보면 알지만 공실이 나지 않는게 더 중요하고

수리, 관리 연락 자주 옵니다.

 

연예인의 건물투자성공기

 

연예인이 건물투자로 돈을 버는 이유도

대출 이자를 감당할 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패처럼 보이는 저 부동산도

당장은 내 소득으로 매꿔야 하는

못난이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임대료가 조금씩 올라 건물의 명목가치가

상승합니다.

 

 

https://cafe.naver.com/jaegebal/4739176

 

 

도마뱀님이 쓰신 건물에 대한 글인데 재미있습니다.

저도 아이들 교육에 비용을 쓰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오면 건물의 세계에 뛰어들기

위해 항상 관심은 두고 있는데…

 

건물은 매매 차익이나 월세 수익 개념으로

접근한다기 보다

저축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저에게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거 같아요.

 

세상에 공짜 월세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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